10월의 리딩파티, 사피엔스

날짜
Sep 30, 2026
텍스트
#리딩파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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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제가 아직까지 읽고 있는 <사피엔스>입니다.
10월 리딩파티 책은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인문인데 심지어 벽돌책인 사피엔스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고 싶거든요. 너무 개인적인 욕심 같긴 한데, 아직 책뉴비라 혼자서는 자신이 없네요. 같이 읽으면서 도와주세요! (혹시 완독하신분은 밑줄그은 문장을 리다앱에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이전의 어떤 세대와 비교하더라도 물적 자원이 풍부해지고 수명도 길어졌지만, 이 환경은 또한 우리로 하여금 소외독 우울하고 압박받는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진화심리 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려면 우리를 형성했던 수렵 채집 세계를 깊이 파고 들어야 한다고…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지피티다 클로드다 매주 성능 좋은 AI들이 업데이트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만, 아주 먼 옛날, 사냥하고 열매 따 먹던 그 시절의 우리가 지금의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솔직히 처음엔 "지루한 인류 역사 이야기나 하겠지" 하고 별 기대 없이 펼쳤거든요. 그런데 위의 문장을 읽는 순간 확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 내가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면서 고개를 연신 끄덕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죠.
과거를 멀리 돌아볼수록 미래도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까마득한 과거의 '나'였던 사피엔스를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면, 앞으로 10년이 왠지 든든해질 것 같지 않나요? (10년아니라 지금이라도..) 이건 마치 보험에 든 기분인거죠. 그런 연유로 리다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실분을 찾습니다. 지금 사피엔스 리딩파티로 들어와주세요.